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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렬 [Choe Hakryol]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출판미술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14년 6월 11일
사망일1977년 8월 8일
출생지함경남도 흥원군 흥원읍 장정리(현 흥원군 남산중리)
정의
최학렬은 출판미술 및 풍경화를 주로 그린 유화가자 교육자이다.
내용
1927년 흥원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8년에 함흥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농민투쟁에 참여한 것으로 인해 1년 7개월의 수감생활을 했고, 학교에서도 쫓겨났다. 1931년부터 1938년까지 가와바다타미술학교, 제국미술학교에서 유화를 배웠다. 졸업 후 고향에서 강습소를 운영하였다. 1947년부터 1949년까지 조선미술가동맹 흥남지구위원회 위원장, 그 이후 조선미술가동맹 함경남도위원회 위원장으로 1952년 10월까지 활동하였다. 전후 평양미술대학 재직반에서 1년 동안 교육받았다. 1956년 내각 사무국에서 창작 활동을 하다가 교육도서출판사, 아동도서출판사로 자리를 옮겼다. 1959년 이후 조선미술가동맹에서 활동하며 평양, 함흥에서 작품을 그렸다. 이후 1949년 10월부터 1953년 4월까지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함경남도에서 미술연구소를 운영하며 인재를 육성하였다. 1946년, 1949년에 함흥지구미술전람회를 개최하였다.
1943년, 1944년에 28점의 풍경화, 정물화, 초상화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이 시기의 작품은 강렬한 색채를 이용한 추상적 경향이 두드러졌다. 해방 직후 선전사업을 위해 선전화, 만화를 그리고, 흥남지구미술연구소에서 그림을 가르쳤다. 최학렬의 초기 작품은 풍경화에 집중되었다. 북한에서 높이 평가받는 작품은 조선혁명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그린 유화 <인민을 사랑하는 마음>(1962), <비료산>(1968), <자동화직장에서>(1965)가 있다. <인민을 사랑하는 마음>은 따뜻한 색조로 그린 겨울의 풍경에서 친밀감이 느껴지도록 하였다. 최학렬은 어린이책 삽화<광활한 앞길>, 만화 <미제의 조선침략일지> 등의 출판미술도 제작하였다.
최학렬은 풍경화와 출판 미술을 겸한 유화 화가이자 교육자이다.
관련어 평양미술대학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참고자료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