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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삼 [Choe Wonsam]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서예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36년 3월 21일
사망일미상
출생지평양시 중구역 만수동
정의
‘청봉체’를 다각적으로 연구한 북한의 서예가이자 조선화가, 교육자이다.
내용
5세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글씨를 배웠다. 1947년 평양 제3인민학교 재학 시 수채화 <대동강반에서>, 서예 <우리나라>로 ‘전국소년미술전람회’ 1등을 수상하였다. 1954년에 평양미술대학 조선화과에 입학하여 정종여에게 그림을 배웠다. 1959년부터 1989년까지 30년간 모교에서 조선화강좌 교수, 서예강좌장으로 재직하였다.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조선화 <고난의 행군>(1959)은 리석호의 지도 아래 그린 작품이다. 대학 재직 중 조선화 <승리 1010호의 첫 조립>(김기만과 합작, 1961), <전선의 승리를 위하여>(1965), <잉어>(1966) 등을 창작하였다. 최원삼은 화가보다 서예가로서 유명하다. 1968년 처음으로 양덕군 은하리 자연바위에 글을 쓰기 시작하여, 이후 <만경대갈림길유래비>(1970), <김일성정치대학사적비>(1994)를 비롯한 20여개 대상의 유래비, 사적비들의 글씨를 썼다. 1978년 옥류관, 1980년 통일각의 현판 또한 그의 작품이다.‘국가미술전람회’를 비롯한 여러 전람회에 <만수축원> 등의 일반 서예 작품을 출품하였다. 1989년 서예 작품 60여 점으로 조선미술박물관에서 개인전람회를 개최하였다. 1996년 이후 원로미술가들로 구성된 송화미술원에서 창작하였으며 이 시기의 대표작은 <창성대설>이다. 저서로는 정종여 등과 집필한 교과서 『몰골기법』, 『조선화기법』이 있으며, 『글씨본』, 『글씨기초』, 『서예』 등도 집필했다.
최원삼은 대중보급과 일반화를 위하여 ‘청봉체’를 다각적으로 연구하여 서예유산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다는 북한미술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1980년 공훈예술가, 1983년 부교수 학직, 1987년 학사학위를 수여받았다.
관련어 평양미술대학, 정종여, 리석호, 이석호, 청봉체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역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