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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렬 [Choe Toryol]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조선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18년 7월 11일
사망일1993년 6월 28일
출생지강원도 울진군 울진면 고성리
정의
최도렬은 몰골화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간결한 조선화의 특징을 잘 살려낸 조선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내용
1925년 서울에서 울진공립보통학교, 서울 중동중학교를 다녔다. 조선일보사 주최 학생미술전람회에 <안개내리는 새벽길>로 2등을 수상하였다. 이후 중학교를 중퇴하고 일본의 가와바타예술전문학교에 입학, 1942년 일본대학 예술과를 졸업하였다. 해방 후 조선미술가동맹 강원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1952년 평양의 조선미술가동맹 조선화분과 지도원, 미술가로 활동하였다. 1960년대에는 자강도에서 작품활동을 하였다.
해방 후에 그린 동양화 <개간>, <농가>는 농민들을 주제로 그린 조선화로, 각각 제1차 국가미술전람회 2등, 제3차 국가미술전람회에서 3등을 수상하였다. 1947년~1948년에 그린 동양화들은 수묵화로서 전통을 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조선미술가동맹에서 활동하며 그린 작품들은 풍경화가 다수였다. 이 시기에 그려진 <3월의 남천벌>(1956), <국화와 물고기>(1957), <비료폭포>(1958), <풍성한 채과>(1958)는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되었다. <국화와 물고기>는 몰골기법으로 그린 정물화로 생동감있는 표현이 특징이며, <비료폭포>는 공장의 천정구조물과 쏟아지는 비료를 그렸는데, 화면의 3/4이 여백으로 구성되어 여백의 미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1960년대 이후 화단에서 사라졌다가 몰골화의 부상과 함께 1980년대 다시 등장하여 화조몰골화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 시기 창작에 대해서는 최도렬의 기량이 일정하게 발휘되지 못하였다는 북한 미술계의 평가를 받았다.
관련어 몰골법, 몰골화, 국가미술전람회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참고자료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