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적문학예술전통에 대한 인식을 바로 가질데 대하여
상세 정보 표
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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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류 |
문건 |
집필자 |
전영선 |
시기 | 1973년 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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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 김정일 |
-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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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1973년 2월 15일에 문학예술부문 일꾼들과 나눈 담화문이다.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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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연극 분야에서 새롭게 혁명연극을 창작할 것을 강조한 문건이다. ‘불후의 고전적 명작’들을 혁명가극으로 창조한 경험을 받아 연극부문에서도 불후의 고전적 명작을 연극작품으로 무대에 올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정일은 김일성이 직접 창작한 연극작품을 그대로 무대에 올리는 것이 연극의 혁명전통을 살리고 그것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정일은 항일혁명투쟁 시기에 창작된 작품의 대부분이 연극이 아니면 가극이었다고 하였다. 불후의 고전적 명작 중에서 <피바다>, <한 자위단원의 운명>, <성황당>, <3인1당>은 연극이었으며, <꽃파는 처녀>는 가극이었다고 하였다. 이어서 김정일은 북한 연극의 혁명전통은 김일성의 항일혁명투쟁 시기에 ‘혁명가요를 제작한 때’로부터 시작되었다고 규정하였다.
김정일은 연극 부문에서 ‘불후의 고전적 명작’을 무대에 올리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연극부문에서 사회주의 현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창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불후의 고전적 명작’인 <한 자위단원의운명>, <피바다>, <성황당> 같은 작품을 무대에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명연극을 무대에 올리면 연극배우들의 신파기도 없어지고 연극의 낡은 틀이 없어지게 될 것이라는 게 핵심 요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