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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Kim Kyutong]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조선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00년 2월 11일
사망일1980년 12월 10일
출생지충청남도 공주군 사곡면 계실리
정의
김규동은 정종여와 쌍벽을 이루는 북한 채색화의 대표 작가이다.
용례/관용구
김규동은 문인화의 잔의를 극복하고 조선화를 채색화로 발전시켜나가던 시기에 창작활동을 벌리면서 미색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과 같은 수묵법 채화의 제한성을 극복하지 못하였으나 자기의 창작활동으로 우리 나라 조선화발전에 이바지하였다. 『문학예술사전 상』, 1988.
내용
김규동은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관심이 있었지만 부모의 반대로 의학을 공부하였다. 1931년 시험에 합격하여 의사가 된 그는 이후 평화고려약방, 적십자병원 등에서 부원장, 고려과 과장을 지냈으며 고려의사(한의사)로 명성이 높았다.
김규동의 미술창작활동은 60살 전후 10여 년 사이에 집중되었다. 해방 전부터 리석호, 정종여 등과 친교를 맺고 여기(餘技)로 그림, 글씨를 즐겼던 그는 1955년 국가미술전람회에 <금강산 삼선암>, <금강산 선문포>, <금강산 한하계>를 출품하면서 미술가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김규동의 작품 중 북한 미술계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는 작품은 금강산을 소재로 한 풍경화, <금강산>(가을풍경, 1957), <금강산 관음련봉>(1958년), <금강산>(여름풍경, 1963) 등이다.
그는 화면 안에서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대비를 통해 깊이를 만들어내고 중경과 근경은 전통적 준법을 사용해 대상의 입체감을 표현했다. 그림을 직접 보고 그리며 전통적 화법을 이용해 사실주의적 화면을 구성한 화가이다.
김규동은 북한 미술사에서 정종여와 함께 채색화의 쌍벽을 이루는 작가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어 채색화, 풍경화, 국가미술전람회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상』,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88.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참고자료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이미지

김규동

이미지명 : 김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