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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률 [Chang Myongryul]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유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34년 9월 13일
사망일미상
출생지중국 혹룡강성 밀산현 혹태촌
정의
서정적인 풍경 요소를 가볍고 경쾌하게 표현한 북한의 풍경화가이다.
내용
중국에서 출생하였다. 1946년 길림성 왕청현의 중학교를 다녔다. 1952년 동북로신미술대학에 입학하여, 1956년 유화과를 졸업하고 1959년까지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다. 북한으로 귀국한 후, 1963년까지 국립미술출판사 전속화가로 활동하였다. 이후 조선미술가동맹 평안북도 미술가, 평안북도미술창작사 작가로 활동하였다. 장명률은 조선미술가동맹에 소속되어 평안북도에서 작품활동을 하던 시기에 조선혁명박물관, 중앙역사박물관, 신천박물관 등 여러 박물관에 전시할 작품 창작과 평양지하철도 벽화사업에도 참여하였다. 1978년부터 1980년 사이에 조선미술가 대표단으로 이라크에 파견되었다. 이 때 대형전경화를 제작했다. 이밖에 선전화 <서로 도와 사회주의를 건설하자>(1954년)와 <오늘의 간고한 전투는 만년의 재조>(1958년), 유화 <엄호> 등은 중국에서 창작한 작품들이다.
장명률의 대표작으로는 유화 <정오>(1963), <격멸>(1965) 등이 있다. 1963년 ‘국가미술전람회’ 3등을 수상한 <정오>는 밀짚모자를 쓰고 송아지와 함께 서있는 처녀를 그리고, 배경에는 경운기를 배치하여 서정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1997년 평양에서 개인미술전람회를 개최하였다. 유화 <백두산>(1969), <간석지 황혼>(1985), <황혼>(1984) 등은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되었다.
장명률은 창작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훈예술가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관련어 공훈예술가, 국가미술전람회, 전경화, 선전화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역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