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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성 [Chang Kisong]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가
9분류
인물
집필자
오태호
출생일
1946년 8월
사망일
미상
출생지
황해도 신평군
정의
장기성은 다양한 단편소설을 통해 공산주의적 인간 전형을 그려낸 소설가이다.
내용
작가 장기성은 1946년 8월 황해도 신평군에서 출생하여, 1970년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등단작인 <소나무는 설레인다>(1961)를 비롯하여, <우리 선생님>(1979), <발표되지 못한 실화원고>(1985), <한 당일군에 대한 추억>(1988), <봄밤 이야기>(1988) 등 수십 편을 발표하였다.
단편소설 <우리 선생님>은 최상순의 중편 <나의 교단>이나 백남룡의 <생명>, 리규택의 <인간의 수업> 등을 연상시키는 학교 교육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작품 속에서 자상한 학생지도로 유명한 남은희 교원이 전근으로 떠나는 버스 꽁무니에 학생들이 달려와서 버스를 세우며 아쉬워하는 장면이 핵심적인 대목으로 그려진다. 36명의 학생들 각각이 지닌 취미와 성격, 가정환경과 건강 등 세세한 항목들을 새로 부임한 선생에게 밤늦게까지 설명하면서 인수인계하는 부분이 남 교원의 세심한 정성과 학생 사랑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엽편소설처럼 짧은 단편 <봄밤 이야기>는 개인의 사적인 일보다 주민들의 농사일을 먼저 챙기는 문제를 통해 선공후사의 중요성을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 속에서 남동 광산에 출장으로 현지체험 차 내려왔던 작가 박문혁이 예정보다 빨리 평양으로 귀환하게 된다. 광업부문 지도일꾼인 황진철의 막내아들이 내일 아침에 간석지 건설장으로 나가는 것을 배웅하기 위해 일찍 떠나는 승용차에 동승한 것이다. 하지만 석양 무렵에 출발한 그들은 뒤따르던 뜨락또르 차 앞바퀴가 터졌음을 확인하자, 그들의 차량 바퀴를 고장차에 갈아 끼워준다. 그리고는 너나 할것없이 농사일을 돕는다. 그렇게 농사를 위해 사적인 일을 양보한 대신 작가 박문혁은 근처 기차역으로 낭만적인 밤길을 걷게 되고, 나라를 위해 애쓰는 지도 일군 황진철은 차를 몰아 고장차로 향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삽화적인 ‘봄밤의 풍경’을 통해 개인보다 사회를 중시하는 사회주의 북한의 전형적 모델을 앞세운 작품이다.
작가는 다양한 단편들을 통해 북한 사회의 공산주의적 인간형이 지향하는 전형을 세심한 묘사와 서사적 안목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관련연구(남)
이명재 편,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
이미지
장기성
이미지명 : 장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