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북한예술문화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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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빛나라 [Glorify Youth]

정의: 2001년에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창작한 경희극이다.
용례/관용구: 강행군의 가장 어려운 조건에서도 주체조선의 청년전위들의 강의한 의지와 불굴의 투쟁정신을 온 세상에 떨친 청년영웅도로 건설자들의 투쟁모습을 보여준 작품이다. 『문학예술대사전 (DVD)』, 2006.
내용: 2001년에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창작한 경희극으로 김국성의 각본에 김창남이 연출하였다. ‘고난의 행군’ 시기 평양과 남포를 잇는 도로인 평양-남포고속도로(일명 ‘청년영웅도로’) 건설에 나선 청년들의 이야기이다. 도로 건설을 총괄 지휘하는 강철국 여단장은 ‘장군님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기일 내에 도로를 완수하자’고 호소하면서 건설자들을 독려하였고, 도로건설에 참여한 건설자들도 희생적으로 건설을 진행한다. 건설과정에서 두 눈을 잃은 대걸과 대걸을 위해 일생을 같이 할 것을 결심하는 순희를 비롯하여, 청년들의 희생정신으로 마침내 도로가 완성되었다는 줄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