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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근 [Choe Kyekun]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조선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42년 4월 22일
사망일미상
출생지평안남도 남포시 천리마구역 상봉동
정의
인물화에서 두각을 드러낸 북한의 조선화 화가로, 다인물 군상에서 각 인물들의 개성적 성격의 묘사와 표현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용
1955년 강선인민학교, 1958년 강선중학교를 졸업하였다. 강선제강소의 미술가로 활동하던 송찬형에게 그림을 배웠다. 송찬형이 운영하던 강선제강소의 미술소조에서 1년간 활동하였다. 1959년 평양미술대학에 입학하였다. 1994년까지 조선미술가동맹 현역미술가,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 단장으로 활동하였다. 1994년부터 조선미술가동맹 위원장, 1996년부터 미술작품국가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 집행위원이 되었다. 또한 국제조형예술협회 민족미술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평양미술대학에 재학하면서부터 인물화 습작을 많이 그렸다. 1966년 졸업 작품인 조선화 <강철의 전사>는 제 9차 국가미술전람회에서 입상하였고,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되었다. 용해공들을 소재로 주체사상을 표현한 작품으로 선명한 색으로 표현한 형상의 현실감은 정서적 깊이를 더하고 있다는 북한미술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그의 첫 출품작인 동시에 그의 이름을 알리게 하였다. 이후 조선화 <설맞이>(정창모와 합작, 1968), <삼지연의 새벽길>(합작, 1973) 등을 제작하였다. 이밖에 일반주제의 조선화 <4.19의 용사들>(정창모와 합작, 1968), <용해공>(1968), 수예원화 <목동과 처녀>(1974) 등과 100여 점의 풍경화를 제작하였다. 그의 창작 전성기는 1960년대 후반기부터 1970년대 사이로, 이 시기에 제작한 조선화 작품이 북한미술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1974년 공훈예술가, 1989년 인민예술가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관련어 송찬형, 평양미술대학, 국가미술전람회, 만수대창작사, 공훈예술가, 인민예술가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역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