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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Fighter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장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1960년/ 1986년
제작자석윤기
정의
<전사들>은 1951년을 배경으로 두무령 방어 전투를 소재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용례/관용구
그는 벗들의 무덤에 다시한번 고개를 숙이고 빨갛게 무르익은 꼬아리를 한번 매만져 보고나서 걸음을 옮겨 놓았다. 석윤기, 『전사들』, 1986, p. 299.
내용
두무령은 군사전략상 매우 중요한 고지이다. 그곳 월하리 계선에 강표 연대가 자리잡고 있다. 박대우 중대장은 부상당해 그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복귀를 원하는 대우는 상급준의 혜경의 치료가 못마땅한 상태로 치료를 놓고 둘은 앙숙처럼 다툰다. 강표 연대에 신임참모부장으로 혜경의 오빠 구본수가 취임해오고 전연지대를 돌아보던 구본수는 전사한 최두령을 잊지 못해 박대우 중대원들이 그가 가꾸던 꼬아리(꽈리)를 대신하여 애지중지 가꾸는 것을 보고 감상적이라는 생각에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퇴원해 복귀한 대우는 삼두봉 공격에 대한 작전회의에서 냉정한 구본수와 대립하고 혜경과의 사이도 점점 벌어진다. 구본수는 기분에 따라 감정이 좌우되고, 거친 성격의 대우의 견해를 무모하다고 생각하지만 강표는 그것을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구본수는 대우의 조급성을 비판하면서도 그를 신뢰하는 강표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연대의 작전 성공을 위해 두무령 방어전투에 최선을 다하는 전사들의 모습에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곽홍규와 정치부중대장 김의식의 희생 속에 방어 전투에서 승리하고 대우는 중상을 입는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대우는 두무령에 묻힌 김의식과 최두령의 묘 앞에서 승리를 다짐한다.
<전사들>은 두무령은 군사전략상 매우 중요한 고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구 대립과 죽음의 공포와 싸우는 여러 인간 군상을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인물들이 매개자의 작용 없이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한다는 점에서 북한 소설의 고유한 방식을 깨고 있다. 특히 규율의 문제, 경쟁심, 공민으로서의 의무, 동지애, 조국애만이 강조되는 전쟁 소재 소설에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다루고 있는 점에서 전쟁소재의 다른 소설들과 구별된다.
북한은 <전사들>에 대해 “수령에 대한 충성심, 조국애, 동지애, 혁명적 낙관주의와 대중적 영웅주의가 잘 드러난” 작품이라고 평하고 있다.
관련어 석윤기
관련연구(남) 김은정, 「석윤기의 『시대의 탄생』과 『전사들』에 나타난 한국전쟁 수용양상-북한 인민들의 한국전쟁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국제어문』, 제54집, 2012.
김은정, 「석윤기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26집, 2009.
관련자료(북) 석윤기, 『전사들』, 평양: 문예출판사, 1986.
참고자료 석윤기, 『전사들』, 평양: 문예출판사, 1986.
김은정, 「석윤기의 『시대의 탄생』과 『전사들』에 나타난 한국전쟁 수용양상-북한 인민들의 한국전쟁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국제어문』, 제54집, 2012.
김은정, 「석윤기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26집,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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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이미지명 : 전사들